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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알트만 CEO는 오픈AI가 2025년 7월 중 예정되어 있던 오픈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 오픈모델은 이미 한 차례 출시가 연기된 바 있지만 알트만 CEO는 추가 안전성 검증을 위해 출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오픈AI 오픈모델 출시는 GPT-5 출시와 함께 주목받고 있었다. 폐쇄형 모델인 GPT-5와 달리 오픈 모델은 개발자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오픈모델은 개인 이용이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는 관대한 라이선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 오픈AI는 DeepSeek나 Llama, Gemma 같은 다른 오픈 모델과 비교해 벤치마크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알트만 CEO도 예상외이고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며 기다릴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그 성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트만 CEO는 오픈모델을 2025년 여름에 출시하겠다고 지난 4월 엑스에서 발표했다. 하지만 6월 오픈웨이트 모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들일 예정 그러니까 6월이 아니라 올해 여름 후반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히며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7월 12일, 알트만 CEO는 연기하는 건 추가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위험도가 높은 영역을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커뮤니티가 이 모델로 멋진 걸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지만 일단 가중치를 공개하면 되돌릴 수 없다면서 이는 새로운 일이며 올바르게 실행하고 싶다며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사과하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며 출시 무기한 연기를 밝혔다.

알트만 CEO 발언을 받아 오픈AI 연구담당 부사장인 에이단 클라크는 기능면에서는 훌륭한 모델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픈소스 모델에 대한 자사 기준은 높고 모든 면에서 자신 있게 출시할 수 있는 모델을 확실히 출시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트만 CEO가 출시 직전에 연기한 이유에 대해 커뮤니티에선 문샷AI가 내놓은 오픈소스 AI 모델 Kimi K2가 발표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imi K2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GPT-4.1이나 DeepSeek-V3 등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고 어필되고 있으며 출시 직전에 Kimi K2가 등장한 것으로 오픈AI가 오픈모델의 예상외이고 놀라운 성과가 빛이 바래는 걸 우려했던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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