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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산하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를 디즈니+(Disney+)에 완전 통합하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로버트 아이거 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전략적 우선순위 달성을 계속하는 가운데 3분기 창작적 성공과 재무 실적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한 뒤 ESPN 내 새로운 다이렉트 투 컨슈머(DTC) 서비스를 조만간 출시하고 훌루를 디즈니+에 통합하는 노력을 통해 스트리밍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며 진정으로 차별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훌루와 디즈니+는 2026년 통합되어 새로운 앱이 이용 가능해질 전망. 아이거 CEO가 표현한 바와 같이 훌루와 디즈니+에 흡수되는 형태로 통합되지만 디즈니 담당자에 따르면 훌루와 디즈니+에 대한 구독은 각각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훌루라는 명칭은 통합되어도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2025년 가을부터는 디즈니+ 스타를 대신해 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전개되어 나간다고 한다.

아이거 CEO는 새 앱을 통해 소비자 경험이 더 나아지고 해약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말했다. 이미 디즈니+ 앱에서는 훌루를 통합하는 준비로서 2024년 봄부터 훌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다만 훌루 앱이 어떤 취급을 받게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또 아이거 CEO가 언급한 ESPN DTC 서비스는 8월 21일부터 월 29.99달러로 시작될 예정이다. 새 서비스의 명칭도 ESPN이며 디즈니+나 훌루와의 번들도 가능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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