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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에서 2nm 반도체 제조공정 기술 기밀정보 등을 훔쳐낸 혐의로 전직 직원 3명이 기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3명은 국가안전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대 14년 징역형이 구형될 방침이다.

이 사건에서는 기밀정보를 부정하게 취득한 혐의로 TSMC 직원·전직 직원 다수가 체포됐다. 이번에 기소된 건 3명이다. 검찰당국에 따르면 과거 TSMC 직원이었던 천 피고인은 퇴직해서 도쿄일렉트론에 입사한 뒤 TSMC 기밀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전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일부 동료가 이 요청에 응해 기밀정보를 부정하게 취득해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대만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을 이유로 천 피고인에게 징역 14년, 나머지 2명에게 징역 9년과 징역 7년을 구형할 방침이다.

도쿄일렉트론은 대만 자회사(Tokyo Electron Taiwan Ltd.) 전직 직원이 사안에 관여했다는 걸 인정하고 징계 해고했다고 밝혔다. TSMC는 이런 불법행위에는 엄격하게 대응하고 법의 최대한의 범위에서 추구한다며 이를 확실히 수행하기 위해 TSMC는 계속해서 내부 관리·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필요에 따라 관련 규제당국과 긴밀히 연계해 TSMC의 경쟁우위성과 사업 안정성을 지키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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