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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는 5,000기 이상 인공위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인공위성 수명은 5년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2019년부터 발사가 시작된 인공위성 수명이 속속 도래하면서 대기권 재진입을 통한 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 1~2기 속도로 대기권 재진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스타링크 위성이 얼마나 발사됐고 어느 지역을 비행하고 있는지는 STARLINKMA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Jonathan McDowell) 박사도 자신의 사이트에서 스타링크 위성 운용 현황을 집계하여 공개하고 있다.

맥도웰 박사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스타링크가 지금까지 발사한 위성 수는 9,000기 이상. 그중 궤도에서 운용 중인 인공위성은 1세대가 3,306기, 2세대가 4,177기다. 1세대 위성은 2019년부터 발사가 진행된 것으로 설계 수명은 5년에서 7년 정도이며 단계적으로 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인공위성의 대기권 재진입은 지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지난 9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스타링크 위성의 대기권 재진입이 확인됐다. 이런 인공위성 재진입은 하루 1~2기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스타링크 외에도 아마존 카이퍼((Kuiper) 등도 인공위성을 발사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구 저궤도상 인공위성 수는 3만 기에 달하고 있으며 여기에 중국이 인공위성 2만 기를 발사할 예정이어서 향후 인공위성 재진입은 하루 5기 속도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또 중국이 발사한 인공위성 고도를 낮출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맥도웰 박사는 인공위성끼리 충돌해 파편을 생성하고 해당 파편이 다시 다음 파편을 생성하는 케슬러 신드롬(Kessler Syndrome) 위험성을 제기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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