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수원회생법원, 회생절차 조기종결기업 재기지원 ‘맞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25일 수원회생법원과 ‘회생절차 조기종결기업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기 지원 협력망을 확대했다. 신보는 지난해 서울·부산회생법원에 이어 수원회생법원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회생 절차를 조기 종결한 기업의 생산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신규 자금을 공급하여 경영 정상화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법원이 보증 지원 대상을 추천하면, 신보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적용을 검토해 사전 승인하며, 해당 기업이 조기 종결과 변제 예정액 25% 이상 상환 등 정해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자금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보증비율 최대 100%, 보증료율 1.2% 이내의 우대 조건을 적용받는다. 신보는 정부의 재도전 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위기 기업의 재기를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바나클리, 클러스트벤처스 시드 투자 유치
IT·통신 장비와 전자기기 전문 버티컬 커머스를 운영하는 바나클리가 클러스트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확보했다. 바나클리는 단순 유통을 넘어 공급 물품을 직접 소싱하고, 기술적 특성을 소비자 친화적 언어로 재해석해 브랜딩과 마케팅을 결합하는 독창적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이 높은 상품군에서도 구매 전환율을 높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버티컬 마케팅 기반 직접 판매’ 방식을 통해 기존 IT 유통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혁신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러스트벤처스는 바나클리가 공급사의 기술 자산을 브랜드 가치로 전환해 실질적 판매 성과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커머스 엔진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향후 전문 산업군 버티컬 커머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잠재력을 인정해 투자를 결정했다.

기후·자원순환 규제 토론회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오는 11월 28일 서울에서 ‘신산업 스타트업 규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성장 중인 창업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 애로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제에서는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기후·자원순환 산업의 중요성과 기술 혁신, 규제 정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확산이 논의되며, 두 번째 발제에서는 국제플라스틱협약과 EU 디지털제품여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규범 변화와 국내 기업 대응 전략이 제시된다. 이어 스타트업 발표 세션에서는 재생원료 산업과 폐플라스틱 해중합 기술 등 현장의 규제 문제를 다루고, 패널토론에서는 행정·법·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에는 네트워킹과 투자사 상담회도 병행돼 기업 간 교류와 투자 매칭을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 협의에 반영해 기후·자원순환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술 격차보다 실행 격차” 벤처기업협회, AX 성공 방정식 제시
벤처기업협회 산하 AX브릿지위원회는 25일 ‘AX 성공방정식 2026, 현장의 질문에 답하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행 장벽 해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안했다. 협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품질 부족, 비용 예측 실패 등 ‘5대 AX 장벽’을 지적하며, 실행 격차 해소를 위해 데이터, 인력, 지원 정책의 3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주완 위원장은 “정부의 AI 정책 중심축이 ‘기술 공급’에서 ‘실행 격차 해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크리에이터 축제 ‘J-CONNECT DAY & J-CON+’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로컬의 힘, 글로벌 커넥션’을 주제로 ‘2025 J-CONNECT DAY X J-CON+’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로컬·라이콘 기업과 전국 창업팀, 투자사, 대형 유통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과 ‘투자’를 핵심 축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무신사, 무인양품, 컬리, 해피빈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며, 행사 첫날에는 중국 바이어 대상의 수출 쇼케이스를, 둘째 날에는 ‘J-CON+ 투자 로드쇼’ 데모데이를 진행해 로컬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유통사 및 투자사 전문가와의 1:1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Shift 2026’ 스타트업 포럼 12월 4일 개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2025 강남 스타트업 포럼 6th’를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역삼로 팁스타운에서 개최한다. ‘Shift 2026: 기회를 여는 시그널’을 주제로 기술 트렌드 및 투자 시장의 인사이트와 투자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산업 동향 소개 세션과 국내 투자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투자 토크쇼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도움을 줄 이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무신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00억 원 돌파···매출도 1조 원 육박
무신사가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70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9730억 원으로 집계되어 2년 연속 ‘연 매출 1조 원 돌파’를 사실상 확정했다. 무신사는 패션 비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도 오프라인 거점 확대와 더불어 중국 티몰 진출, 상하이 글로벌 1호점 오픈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글로벌 마케팅 확대로 3분기까지 누적 패션 수출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무신사는 12월 상하이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코지-베베쿡, ‘바른습관 패키지’ 협업 출시
글로벌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코코지(KOKOZI)가 영유아식품 전문기업 베베쿡과 손잡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바른습관 패키지’를 11월 25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베베쿡의 이유식과 코코지 오디오 콘텐츠를 결합하여 아이가 식사 시간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사 전후 안정적인 청각 루틴을 형성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편안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코코지 하우스와 베베쿡 이유식으로 구성된 ‘하우스 패키지’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영양과 루틴을 결합한 새로운 육아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출시를 기념해 최대 32%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주시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체험 성료
공주시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 공주시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체험 행사’가 지난 14일 의당면 오버패스 카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공주정보고와 공주생명과학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시제품과 사업화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지역 구성원과 함께 체험과 피드백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과 직장인, 시민들이 참여해 전시 관람, 시식, 굿즈 체험, 설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커피 증정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매니저들이 팀별 아이템을 소개하며 강점과 개선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버패스 카페의 넓은 공간과 청년층 방문 특성은 행사 효과를 높였으며, 수집된 의견은 향후 시제품 고도화와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기획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주시와 혁신센터는 오는 12월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교류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충남혁신센터, ‘충남 AX 창업 허브 위원회’ 출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월 25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충남 AX 창업허브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AI 대전환 흐름에 대응해 AX 기반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제조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민·관·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형 구조로 운영되며, 위원장은 충남혁신센터 김재준 본부장이 맡았다. 출범식에는 충청남도와 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 확산, 스타트업 지원모델 개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마련,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주도형 AX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The Future with AX Forum’이 함께 진행돼 제조혁신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렸으며, 실질적 인사이트가 제공됐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 창업과 제조혁신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야타브엔터, 에홀라와 AI 협력 확대
AI 기반 심리상담 솔루션 기업 야타브엔터가 스페인 심리상담 플랫폼 에홀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유럽 디지털 멘탈헬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홀라는 1만4천여 명의 전문 상담사를 보유한 대규모 네트워크로, 양사는 지난 7월 MOU 체결 이후 AI 모델 상용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력으로 유럽뿐 아니라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까지 AI 상담 시스템을 공동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야타브엔터는 멀티모달 AI 기술과 상담사 에이전트 모델을 에홀라 인프라와 결합해 최적화된 디지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글로벌 기술력 강화를 위해 MWC 글로모 어워드 추가 수상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찬 대표는 상담사 부족 문제 해결과 접근성 확대 효과를 강조했으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심리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포용적 상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타브엔터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임팩트 투자사 MYSC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케어네이션, 11월 돌봄동향리포트 발표
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11월호 ‘대한민국 돌봄동향리포트’를 공개하며 돌봄 시장의 최신 흐름을 전했다. 이번 리포트는 환자·보호자·케어메이트·돌봄 장소·질환·결제·트렌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특히 질환별 돌봄 공고 비율에서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 9월까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수족구 돌봄 공고가 10월 들어 급감한 반면, 뇌경색과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 관련 공고가 각각 3위와 4위로 새롭게 부상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으로 수족구 유행이 줄어든 동시에 큰 일교차로 인해 뇌혈관 질환 위험성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케어네이션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돌봄 현장의 변화와 질환별 수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 내용은 자사 데이터 랩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포트리스M, 핵심 시스템 개편 단행… 6성 캐릭터 도입 및 장기 로드맵 공개
씨씨알컨텐츠트리가 모바일 액션 슈팅 게임 ‘포트리스M’의 핵심 시스템을 대규모로 개편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캐롯, 캐논 등 대표 캐릭터 5종의 6성 성장 시스템 도입으로, 강화된 스펙과 새로운 전투 구성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중복 카드를 활용해 최상위 재화인 ‘퍼플젬’을 얻을 수 있는 ‘카드 합성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 순환형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2026년까지의 장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1차 글로벌 출시 지역으로 ‘대만’을 확정하는 등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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