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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닝 살롱 중에는 태닝 머신 램프가 햇빛보다 안전하다고 설명하는 곳도 있다. 이런 가운데 노스웨스턴대학교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공동 연구를 통해 태닝 머신을 사용하면 피부암 위험이 2.85배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DNA 분석을 통해 태닝 머신이 햇빛보다 광범위한 DNA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도 규명됐다.

연구팀은 50세 미만 여성이 흑색종으로 진단되는 패턴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태닝 머신 사용이 흑색종 발병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 의심을 품게 됐다고 한다.

연구팀은 태닝 머신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 3,000명과 사용 경험이 없는 환자 3,000명 의료 기록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태닝 머신 사용자 5.1%가 흑색종으로 진단된 반면 비사용자 진단률은 2.1%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성별·일광욕 이력·가족력 같은 인자를 조정한 결과 태닝 머신 사용이 흑색종 발병 위험을 2.85배 상승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태닝 머신 사용자는 허리나 둔부 같은 햇빛이 닿지 않는 부위에서 흑색종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태닝 머신 사용 경험이 있는 환자 11명, 태닝 머신 사용 경험이 없는 환자 9명, 대조군용 사체 기증자 6구에 대한 멜라노사이트를 채취해 DNA 서열을 분석한 결과 태닝 머신 사용자는 대조군에 비해 2배 가량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변이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DNA 서열 변이가 많다는 건 흑색종 발생과 관련된 변이가 일어나기 쉬워진다는 걸 의미한다.

연구팀은 흑색종을 발병한 환자 대부분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젊은 나이부터 태닝 머신 이용을 시작했다고 지적하며 미성년자의 태닝 머신 이용을 불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담배 포장지에 폐암 위험 경고가 크게 인쇄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태닝 머신에도 동일한 표시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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