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년간 기업용 AI 시장의 거대 담론에 밀려났던 소비자 테크가 2026년에는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벤처캐피털 자금이 다시 서비스로 흐르기 시작한 것.
실리콘밸리의 투자자이자 프리미스 파트너인 바네사 라코는 이번 CES 2026 기간 올해가 명실상부한 소비자의 해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라코는 기업용 AI가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 도입이 지체되는 반면 소비자 시장은 즉각적인 수용과 포기가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비자는 쇼핑이나 여행처럼 본인이 원하는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제품이 필요를 채우면 즉시 구매하고 그렇지 않으면 바로 삭제한다. 이러한 특성은 스타트업이 복잡한 영업 사이클 없이도 자신의 제품이 시장에 맞는지 며칠 만에 알 수 있게 하며 혁신의 엔진을 다시 가동시키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2026년의 소비자 AI는 단순한 질문 답변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을 대신 처리해 주는 에이전틱 서비스로 진화했다. 오픈AI가 챗봇 안에 타겟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주요 앱을 통합하며 챗봇은 이제 새로운 인터넷 운영체제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처럼 가속화된 연산 능력을 기반으로 한 음성 AI 비서가 보편화되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는 행위 자체가 점차 구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빅테크가 모든 것을 삼키려 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성역은 여전히 존재한다. 라코는 오픈AI가 직접 집을 관리하거나 실제 사람을 관리해야 하는 에어비앤비 같은 실물 기반 마켓플레이스에는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복잡한 물류와 법적 책임이 따르는 인간의 영역은 여전히 스타트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남아 있다. 또한 AI 생성 콘텐츠가 소셜 미디어를 뒤덮으면서 레딧처럼 진짜 인간임을 증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역설적으로 더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가짜 뉴스와 딥페이크의 범람으로 소셜 미디어의 성격 또한 뉴스 공급원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은 이제 개인 맞춤형 쇼트폼 영화관이나 게임 미디어에 가까워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예고한다. 결론적으로 2026년의 소비자 테크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고 물리적 세계와 연결해 주는 지능형 비서 경쟁으로 치닫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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