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로빈–한림대성심병원,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맞손
로보틱스 전문기업 블루로빈과 한림대성심병원이 의료·가정 환경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협약을 맺고 ‘M.AX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AI 로봇 분과 세부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관기관인 블루로빈은 휴머노이드 플랫폼 구축과 AI 파운데이션 모델 적용 핵심 기술 개발을 맡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기존 의료 로봇 운영 경험을 토대로 현장 맞춤형 서비스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피지컬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의료 현장 데이터 수집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초기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 분야의 휴머노이드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루로빈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물류 자동화와 돌봄 로봇으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논,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 법인 설립…글로벌 확장 가속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법인인 ‘PT. Genon Global Indonesia’ 설립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지난 24일 현지 오피스 개소식과 함께 공식 진출을 선언했으며, 초대 법인장에는 김태룡 해외사업개발 리드가 선임됐다. 제논은 3년간 축적한 비전 AI 기반 품질 검수 자동화 솔루션을 현지에 공급하고 생성형 AI 업무 자동화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제조 및 공공 부문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선도하며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로 영토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토스 ‘웹뷰인토스‘, 금융사 전환율 평균 48% 끌어올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파트너 금융사에 제공하는 ‘웹뷰인토스(WebView in Toss)’ 기능 도입 후 금융사의 대출 전환율이 평균 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웹뷰인토스는 사용자가 토스 앱을 이탈하지 않고 금융사의 한도 조회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서비스다. 토스가 2023년부터 2026년 2월 초까지 대출 상품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기능을 적용한 금융사의 전환율이 기존 방식 대비 48%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업권별로는 1금융권과 2금융권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 폭을 보였으며,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최대 347%의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 토스는 현재 30개 금융사에 이 기능을 무상 지원하며 금융 접근성 제고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개장터, 설 연휴 직후 ‘미개봉 선물‘ 거래 급증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가 올해 설 연휴 직후 미개봉 명절 선물의 거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필요한 선물을 현금화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에 재투자하는 ‘실용주의적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진 결과다. 데이터 분석 결과 ‘샴푸’, ‘스팸’ 등 선물세트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대폭 상승했으며, 2030 세대가 이러한 경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속에서 미개봉 선물을 ‘잠자는 자산’으로 인식하고 빠르게 처분하여 실질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영리한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비파이, 크릿벤처스·NXC로부터 600억 원 투자 유치
드론 군집비행 및 자율비행 플랫폼 전문기업 유비파이(UVify)가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와 넥슨 지주사 NXC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드론 기업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대부분을 해외에서 창출하며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유비파이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자율비행 기술과 피지컬 AI를 결합한 차세대 국방용 드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비파이는 드론 산업 핵심 운영체제 PX4를 관장하는 드론코드 재단 이사회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진입해 한국의 드론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도바, 세계 최초 AI 가상 MCN ‘adobaRo’ 출범
아도바(대표 안준한)가 답변을 넘어 기획, 운영, 실행까지 수행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기반의 가상 MCN(Multi-Channel Network) 솔루션 ‘adobaRo(아도바로)’를 세계 최초로 출범했다. 아도바로는 크리에이터가 기존 MCN에 소속되거나 글로벌 전문 팀을 구성할 필요 없이, 전담 AI 매니저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획부터 운영, 실행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인력 중심의 MCN과 달리 아도바로의 AI 에이전트는 콘텐츠 기획 보조, 다국어 번역 및 로컬라이제이션, 글로벌 플랫폼 계정 운영, 광고 매칭 등 핵심 업무를 처리한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성향과 목표 시장을 학습해 개인별 글로벌 전략을 설계하고 실제 실행까지 담당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라는 점에서 단순 자동화 툴과 차별점을 갖는다. 아도바는 2월 말부터 일부 크리에이터에게 서비스를 순차 공개하며 상반기 내 주요 글로벌 플랫폼 연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솔라온케어, 2025년 누적 관리 발전소 5000개소 돌파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 원격 운영·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가 2025년 기준 누적 운영·관리 발전소 수 5000개소를 넘어섰다. 이는 전국 19개 시·군·구에 분산된 태양광 발전소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가상발전소(VPP)로 운영하는 분산 운영 역량에 기반한다. 솔라온케어는 다년간 축적된 기상 패턴과 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활용한 예측-관제-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입찰 시장 전환에 앞서 발전량 예측 오차와 설비 고장으로 인한 ‘임밸런스 페널티’ 및 수익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준중앙급전 발전제도를 시작으로 플랫폼 완성도를 높여 VPP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데이터와 AI 기반 예측·제어 기술로 VPP 인프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우마루–유니버셜리얼타임, AI 합성데이터 유통 플랫폼 공동 구축
AI 합성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정우마루와 API 기반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유니버셜리얼타임이 ‘AI 기반 프라이버시 보호형 합성데이터 유통 플랫폼’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니버셜리얼타임의 API 관리 플랫폼 ‘AppTomo APIM v6’와 정우마루의 AI 합성데이터 솔루션 ‘RealDataEcho’를 결합해 금융·공공 등 데이터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데이터 연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AI 학습·분석에 활용 가능한 합성데이터를 API 기반으로 안전하게 유통하는 새로운 데이터 유통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는 데이터 보호와 활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딧, ‘V2X 전국 확산‘ 위한 3대 정책 과제 제안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25일 「글로벌 V2X 확산과 보다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V2X(차량-모든 것 통신) 기술이 교통사고 예방과 혼잡 완화 효과가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후속 정책 절차와 예산이 미비해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부 주도로 V2X를 상용화하는 주요국과 대비되는 상황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측면에서도 구조적 격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코딧은 본격적인 V2X 기반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정부에 세 가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재정 지원과 제도적 프레임워크를 통한 V2X 확산 기반 구축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V2X 기술의 중요성 강화 △글로벌 정책 정합성 유지를 위한 V2X 표준 정책의 지속적 관리다. 연구원은 오는 10월 강릉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정책 전환이 실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터, GPS 무력화 환경 대응 ‘랩터’ 드론쇼코리아서 공개
공간 통합 인텔리전스 기업 벤터(Vantor, 구 막사 인텔리전스)가 드론쇼코리아에서 차세대 지형 기반 위치 측정 시스템 ‘랩터(Raptor)’를 공개했다. 랩터는 GPS가 차단되거나 교란된 환경에서도 드론의 온보드 카메라 영상과 벤터의 글로벌 3D 지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정합해 안정적인 항법과 정밀한 위치 산출을 가능하게 한다. 위성 신호에 의존하지 않고 지형 정보 대조를 통해 좌표를 산출하며, 실제 교전 테스트에서 3m 이내의 절대 정확도를 입증했다.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유연한 설계로 다양한 무인체계에 적용 가능해 복합적 환경에서 임무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운용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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