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대금 공제 오류를 해결하는 AI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글림스(Glimpse)가 a16z가 주도한 시리즈 A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8VC와 와이콤비네이터가 함께 참여했으며 글림스는 사업 전환 이후 누적 5200만 달러 자금을 확보했다.
퍼듀 대학교 동창인 3명의 공동 창업자는 2020년 에어비앤비 숙소 내 제품 배치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2024년 과감하게 사업 방향을 틀어 피벗했다. 창업자들은 이전 사업 과정에서 브랜드들이 소매업체와 거래할 때 발생하는 백오피스의 혼란과 매출 누수를 목격하고 리테일러가 송금액에서 임의로 깎는 공제액 중 잘못된 항목을 찾아 자동으로 환수해주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형 유통업체는 제품 파손이나 판촉 비용 등을 이유로 대금의 일부를 깎고 지급하지만 수많은 공제 항목 중 상당수가 수량 착오 등의 오류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들은 복잡한 서류 작업 때문에 환수를 포기하곤 한다. 글림스의 AI 에이전트는 리테일 포털에 직접 로그인해 흩어진 서류를 수집하고 내부 공급망 데이터와 대조하여 부당한 공제를 잡아낸다. 오류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분쟁을 제기하고 환수된 현금을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에 동기화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수주가 걸리던 수동 작업을 단 몇 일로 단축시켰다. 현재 수아브와 챕스틱 등 2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가 이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글림스는 완전 자동화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추출이나 분류 같은 핵심 단계에서 인간 전문가의 검수를 병행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시스템은 공제를 처리할 때마다 학습을 통해 더 똑똑해지며 새로운 통합 시스템과 고객이 늘어날수록 전체 네트워크에서 더욱 효과적인 분류와 검증이 가능해진다.
글림스는 이번에 확보한 3500만 달러를 소비재 및 리테일 브랜드를 위한 통합 AI 금융 인프라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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