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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조작 이력이나 웹에서의 활동을 기록해 미래 태스크에 활용하는 기능인 컴퓨터 히스토리(Computer History)가 맥용 챗GPT 데스크톱 앱에 추가됐다. 미래 상호작용이 최적화되어 설명이 적게 든다고 한다.

컴퓨터 히스토리는 PC상에서 사용하는 앱이나 웹사이트에서의 활동을 기록해 챗GPT나 코덱스(Codex)가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최근에 실시한 작업에 대해 자연스러운 질문을 하거나 중단한 곳부터 작업을 재개하거나 자신의 업무 진행 방식의 패턴을 이해시켜 반복해서 하는 동작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번 휴가 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었지, 오늘 오전 중에 찾고 있던 제안서는 어디에 있어, 오늘 내가 임한 태스크와 그 진척 상황을 일람으로 만들어 줘 같은 프롬프트를 던질 수 있다고 한다.

 

이 기능은 옵트인 방식으로 사용자가 허가하지 않는 한 활성화되지 않는다. 어떤 앱이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할지와 같은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며 맥OS 메뉴 바에서 표시 및 일시 정지할 수 있다.

컴퓨터 히스토리는 이전에 전개되고 있던 크로니클(Chronicle)이라는 기능을 대체하는 것이다. 크로니클은 스크린샷을 확인하고 있었지만 컴퓨터 히스토리는 조작 이벤트를 기록할 뿐 화면이나 음성을 캡처하는 일은 없다. 기록된 데이터는 단말 내에 일시 저장되어 48시간 후 삭제된다. 한편 이력 데이터는 암호화되지 않고 저장되기 때문에 다른 앱에 의해 읽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오픈AI는 이력에 포함하고 싶지 않은 앱을 컴퓨터 히스토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픈AI는 8월 13일 GPT-5.6 솔(GPT-5.6 Sol)을 최대 14배 고속화하는 서비스인 울트라패스트(Ultrafast)를 발표했다. 울트라패스트는 세레브라스(Cerebras) 고속 추론 기술을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리뷰 공개되어 있다.

오픈AI는 GPT-5.6 솔 처리 속도를 최대 2.5배로 고속화하는 패스트(Fast) 모드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울트라패스트 모드는 최대 14배로의 초고속 처리가 가능하다. GPT-5.6 솔 울트라패스트 모드는 최첨단 성능을 유지하면서 초당 750토큰이라는 압도적인 처리 속도를 실현하고 있다.

GPT-5.6 솔 울트라패스트 모드는 2,500문제 난문을 모은 AI 벤치마크 테스트인 휴머니티스 라스트 이그젬(Humanity’s Last Exam)을 11시간 11분에 완료할 수 있다. 한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는 테스트 완료까지 78시간 27분을 요했다. 또 AI 실무 성능을 측정하는 GDP-Val에서는 울트라패스트 모드가 표준 모드보다 5.6배 속도로 실무 처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되어 있다.

현재 울트라패스트 모드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으며 연산 능력 확보 상황에 따라 제공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픈AI가 AI가 초래하는 심각한 리스크를 평가·경감하는 걸 목적으로 한 위기 관리 팀인 프리페어드니스(Preparedness)를 해산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오픈AI 프리페어드니스팀은 AI 모델이 심각한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이런 리스크를 경감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AI가 제어 불능이 되어 다른 기업을 해킹할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대책을 세우는 걸 주목적으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프리페어드니스팀을 오픈AI가 지난 7월 말 해산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 해산하게 된 프리페어드니스팀 스태프는 앞으로는 바이오나 사이버 등 개별 분야에서 다른 책임을 할당받게 됐다고 한다.

오픈AI는 신규 주식 공개(IPO)를 향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등록 신고서 초안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참이다. 이번과 같은 조직 개편에 대해 오픈AI는 사내에서 IPO에 앞선 합리화 프로세스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종업원에 대해 부업을 줄이고 챗GPT 및 앤트로픽과의 비즈니스 고객 확보 경쟁에 집중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대규모 IPO를 예정하고 있는 오픈AI가 프리페어드니스 팀을 해산한 것에 대해 보도에선 큰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오픈AI에서의 최신 움직임 중 하나다. 보도에선 해당 사는 최근 몇 년간 연구를 중심으로 해 온 기존의 체제를 서서히 축소하고 있으며 2024년 5월에는 AI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부서인 슈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 팀을 해산했다고 지적했다.

또 오픈AI는 2026년 들어 6차례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있어 내부 혼란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윤리 부문 책임자인 클로에 바카랄(Chloe Bakalar), 최고 미래 책임자인 조시 아키엠(Josh Achiam), 안전성 부문 책임자인 요하네스 하이데케(Johannes Heidecke), 최고 수익 책임자인 데니스 드레서(Denis Dresser) 같은 임원이 잇따라 오픈AI를 떠나고 있다.

이번에 해산하는 게 밝혀진 프리페어드니스팀을 이끌고 있던 딜런 스캔디나로(Dylan Scandinaro)는 지난 2월 앤트로픽에서 오픈AI로 스카우트된 인물이다. 해당 인물은 앞으로 스스로의 능력을 사용해 더 능력을 높여 가는 재귀적 자기 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형 AI가 초래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반복되는 조직 개편에 대해 오픈AI 일부 직원으로부터는 IPO를 목전에 두고 오픈AI가 기능 부전에 빠져 있다는 증거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보통에 따르면 오픈AI는 2026년 중에라도 IPO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건 2027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 거듭되는 조직 개편에 오픈AI 직원은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거나 불만을 느끼거나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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