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재창업 불인정 기간 3년→1년 단축…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노용석 제1차관)는 폐업 후 동종 업종 재창업 시 창업 불인정 기간을 단축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존 법령은 창업지원사업의 중복 수혜를 막기 위해 개인사업자가 폐업한 뒤 동종 업종으로 다시 사업을 설립할 경우 3년이 지나야만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정부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과 기술 융복합 등으로 창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3년은 지나치게 길어 경험 기반의 신속한 재창업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중기부는 실제 동종 업종 재창업 준비기간이 평균 11개월 안팎인 점을 고려해 창업 불인정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대폭 줄였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며, 시행 전 사업을 개시한 기업이라도 개시 후 7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개정된 창업 인정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실패 후 공백기를 최소화해 재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디에스엠,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인천공항 K-관광 공략
차세대 레저 플랫폼 기업 디에스엠(코스닥 104040)이 내년 봄 개장하는 ‘9.81파크 인천공항’과 인근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에스엠의 9.81파크는 ‘그래비티 레이싱’ 등 체험형 액티비티에 AI 기반 기록·랭킹·영상·게임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레저 테마파크다. 2020년 문을 연 제주점은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내년 개장하는 인천공항점은 제주점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돼 첫해 1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1270객실과 카지노, 컨벤션, 스파 등을 갖춘 영종도 소재 초대형 프리미엄 리조트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연간 7000만 명에 달하는 인천공항 이용객과 800만 명 규모의 환승객, 2600만 명의 수도권 고객을 겨냥해 인천공항 일대에 새로운 K-관광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두 시설은 자기부상열차 파라다이스시티역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췄다. 양사는 마케팅과 결합상품, MICE, 해외 인바운드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 K-관광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엠피리온 디지털, 대만 ‘TW1 데이터센터’ 설립 위한 금융 조달 완료
엠피리온 디지털(Empyrion Digital)이 E.Sun은행과 대만 타이베이 네이후에 7MW 규모의 TW1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대규모 금융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달은 아시아 핵심 시장을 아우르는 고품질 디지털 인프라를 개발한다는 회사의 전략적 로드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타이베이 네이후에 들어서는 TW1은 신뢰성과 확장성, 우수한 연결성을 갖춘 디지털 인프라 수요 급증에 맞춰 설계된 캐리어 중립 코로케이션 시설이다. 진화하는 컴퓨팅 수요와 고도화된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용량과 네트워크 연결성을 바탕으로 기업, 클라우드, 디지털 인프라 고객에게 코로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모토 테루오 엠피리온 디지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금융 조달은 대만 시장에서 엠피리온 디지털의 성장을 견인할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TW1 프로젝트와 대만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 대한 금융 파트너의 강한 신뢰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엠피리온 디지털은 이번 조달을 기점으로 아시아 전역의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으로도 전략적 요충지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AI, 클라우드,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충족할 고품질 코로케이션 인프라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씨벤티지, 글로벌 9개 초크포인트 리스크 한눈에 보는 ‘초크포인트 모니터’ 출시
해양 물류 데이터 분석·가시화 솔루션 기업 씨벤티지(SeaVantage)가 전 세계 주요 해상 초크포인트의 위험도와 선박 통항 변화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크포인트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주요 해상 통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초크포인트 리스크는 지정학적 이슈와 통항량, 유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개별 뉴스나 단일 지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씨벤티지는 분산된 리스크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 초크포인트 모니터는 호르무즈 해협 등 9개 주요 초크포인트를 대상으로 위험 수준과 통항 변화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게 구성됐다. 통항량과 지정학적 상황, 유가, 금융 스트레스 등을 종합한 위험 지수를 제공하며 최근 24시간 통항량과 평시 대비 증감률, 선종별 구성, 유가 변화, 비지정학적 리스크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9개 초크포인트 중 가장 높은 위험 수준을 보이며, 8월 24일 기준 통항량은 평시보다 8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별도 이용료 없이 제공되며, 가입자는 9개 초크포인트 전체를, 미가입자는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홈플러스 협력·입점업체 경영안정 지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노용석 제1차관)는 25일 이병권 제2차관 주재로 ‘홈플러스 협력·입점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도권 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플러스 협력·입점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홈플러스가 지난 8월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면서 협력·입점업체의 거래와 영업활동도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회생절차 장기화로 누적된 경영 애로와 자금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협력·입점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정부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회생절차 장기화에 따른 대금 미정산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병권 제2차관은 “협력·입점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경기관광공사·한국마이스협회, 고양시 마이스 기반 강화 업무협약 체결
고양국제박람회재단(대표이사 이창현)이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한국마이스협회(회장 신현대)와 경기도·고양시 MICE 산업 활성화 및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19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MICE 산업과 창업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세 기관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와 시장진출, 산업 네트워크 진입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MICE를 관광·콘텐츠·이벤트·로컬 비즈니스 등과 결합한 융복합 창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2026 경기 고양 MICE 연계 창업리그’를 본격 추진한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12시간 이상의 교육과 1:1 맞춤형 멘토링, IR 피칭 워크숍, 시장검증(PoC) 프로그램 등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최종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고양시 MICE 육성센터 입주 기회와 관리비 지원, 투자 연계 등 후속 성장 프로그램도 주어진다. 이창현 대표이사는 “창업가가 MICE 산업에 진입해 실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함께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참가기업 모집은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몰렉스, CAEPlus 투자로 AI 데이터센터용 능동형 액체 냉각 기술 발전 추진
전자 산업의 글로벌 리더이자 연결 기술 혁신 기업인 몰렉스(Molex)가 능동형 액체 냉각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초기 단계 기업 CAEPlus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로 데이터센터의 열 부하가 급증하는 가운데, 차세대 GPU·ASIC의 열 관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는 CAEPlus의 소형 능동형 냉각 아키텍처인 ‘BoundaryCool’ 플랫폼의 혁신을 가속해 몰렉스의 데이터센터 열 관리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수동형 콜드 플레이트 솔루션보다 높은 열전달 성능과 칩 온도 저감 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몰렉스 구리 솔루션 사업부의 하이로 게레로 부사장은 “CAEPlus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신흥 기술 리더들과 협력해 액체 냉각 분야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센터 고객은 까다로운 컴퓨팅 요구를 해결할 폭넓은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몰렉스는 자사 플러그형 I/O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CAEPlu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게 되며, 투자의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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