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타트업 빌더 이파운더스(eFounders)가 새로운 배치 스타트업을 4곳을 선발하고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파운더스는 2011년에 창립해 지금까지 SaaS 분야 25개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특히 생산성 도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들이 만든 성공 기업으로는 협업툴 프론트(Front)와 고객전화 비즈니스 솔루션 에어콜(aircall) 등이 있다.
이번에 소개된 팀은 캐니언(canyon), 케른(Kairn), 크루(crew), 콜렉티브(Collective) 등 4곳이다.
캐니언(Canyon)은 법률팀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워드, PDF, 이메일 등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법률팀을 위해 캐니언은 모든 초안과 문서를 중앙 허브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모든 과정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케른(Kairn)은 할일 관리 서비스다. 투두(To do) 리스트 앱 원더리스트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케른은 이 시장의 새로운 서비스로 등장했다. 케른은 슬랙, 왓츠앱, 지메일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이메일에 별표 표시를 하면 자동으로 케른에 할 일이 만들어지는 식이다. 슬랙 메시지에 별표를 하면 투두리스트에 저장되고 메시지는 왓츠앱에 봇에 전달하면 된다. 사용자는 여러 앱을 끄고 켤 필요 없이 할 일들을 저장할 수 있다.
크루(Crew)는 채용과 입사지원서에 초점을 맞춤 채용 플랫폼이다. 기업이 흥미로운 지원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가운데 크루는 지원자를 모아주는 것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재는 지원하지 않고 스카웃 된다는 생각 아래 채용담당자는 콜드콜 등 아웃 바운드를 통한 채용 방식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 크루는 최신 채용방식을 고려한 올인원 채용 서비스를 제공, 기업 업무 플로우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에 더 큰 성공을 가져다준다.
콜렉티브(Collective)는 프리랜서를 위한 플랫폼이다. 함께 일하거나 그룹을 만들고 싶어하는 프리랜서를 돕는다. 프리랜서 다수와 계약을 맺고 있는 클라이언트와의 계약을 쉽게 만들어주고 법적 준수를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