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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웰빙 추구하는 연 79달러 구독 서비스


정용환 기자 - 2020년 10월 19일

이메일은 일을 하며 가장 자주 사용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지만 때론 귀찮다. 넘쳐나는 이메일은 업무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 이메일리오(Emailio)는 이메일 웰빙을 추구하며 이메일 사용 시간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주는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게미피케이션과 행동 과학을 기반으로 한 이메일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습관적으로 하던 이메일 체크 등 좋지 않은 습관을 바꿀 수 있다.

이메일 시장은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지배하고 있지만 이들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 이메일이 아닌 관계로 이메일 혁신은 그동안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메일리오 주장이다. 이들은 혁신이 없었던 이메일 시장에서 7년 동안 이메일 환경을 연구해 이메일리오를 개발해냈다. 와이콤비네이터 졸업 기업인 이메일리오는 와이콤비네이터 전 CEO 샘알트만 단 1명만을 위한 이메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개인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다.

이메일리오는 인박스 제로, 이메일 확인 시간, 픽업, 처리 등으로 표현되는 4가지 웰빙 목표를 추구한다. 이메일 체크 시간을 임의로 설정해 이메일 확인 시간을 줄이고, 이메일 수신 중단 및 제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듀크 대학교 행동과학자와 함께 연구해 만들어졌다. 이메일리오에 따르면 이메일 중 5~12%만 즉시 확인해야하고 34%는 읽을 필요도 없으며 나머지는 아무때나 확인해도 된다.

이메일리오 현재 사용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구독료는 연 79달러, 월 8달러 가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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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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