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어 웰스심플(Wealthsimple)이 1억 1,4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가치 14억 달러로 평가 받아 캐나다 유니콘 기업이 됐다. 투자는 TCV(Technology Crossover Ventures)의 리드로 그레이록 파트너스, 메리텍캐피탈파트너스와 기존 투자사인 알리안츠X 등이 참여했다. TCV는 심플웰스 외에도 브라질 스타트업 누뱅크 및 런던 기업 레볼루트와 월드리미트 등 핀테크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14년 설립된 웰스심플은 밀레니얼을 타깃하는 투자 관리 서비스로 간단하고 저렴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낮은 수수료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수료 없는 주식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심플웰스는 84억 캐나다 달러를 관리하고 있으며 15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인기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와도 비교된다. 이번 투자에 앞서 회사는 1억 9,0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가치는 받았으며 가치는 7억4300만 달러로 평가 됐다.
웰스심플은 이번 투자금을 시장 확대 및 제품군 구축 그리고 캐나다 내 팀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