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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투어 붐 타고 급성장 중인 전문 촬영 스타트업


이석원 기자 - 2020년 11월 27일

지라프360(Giraffe360)는 로봇 카메라를 구독 서비스와 함께 제공해 부동산업자와 부동산이나 구조, 가상 투어를 위한 고해상도 사진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라 이 기업은 부동산 현장 견학을 가상으로 전환해 올해 큰 성장 기회를 얻었다.

지라프360은 고사양 센서와 라이더 레이저 기술, 로봇을 활용한다. 카메라는 매달 399파운드에 제공한다. 부동산 같은 이미지는 지금까지 전문 사진작가에게 의뢰하거나 전문가가 촬영했지만 지라프360은 이들과 경쟁한다. 3D 렌더링과 가상 투어도 대부분은 전문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지라프360은 최근 런치허브벤처스(LAUNCHub Ventures), 혹슨벤처스(Hoxton Ventures)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450만 달러 자금을 모았다. 런치허브벤처스 측은 프롭테크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업계를 현대화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라프360 제품에 주목했다고 밝히고 있다. 혹슨벤처스 측 역시 지라프360이 26개국에 걸친 글로벌화 가능성이 있으며 이 중에는 업계 최고 브랜드도 포함되어 있다는 말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라프360 CEO인 미쿠스 오펠트스(Mikus Opelts)는 구독은 2019년 800% 성장했고 올해는 이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고객이 물건을 보는 기본 방법으로 가상 투어를 이용한 게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지라프와 비슷한 미국 기업인 매터포트(Matterport)는 지금까지 1억 1,400만 달러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지라프36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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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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