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맨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 속 정신상담을 요구하는 환자들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치료사를 연결해주는 앱이 주목받고 있다.
헤드웨이(Headway)는 환자와 정신건강 상담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헤드웨이의 특징은 보험사인 애트나와 시그나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보험을 제공한다는 것.
창업자인 앤드류아담스(Andrew Adams)는 2015년 뉴욕으로 이주했을 당시 멘탈 치료사를 찾으려고 했지만 70% 이상이 보험을 받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회사를 설립했다. 보험에 가입되어있는 치료사 네트워크 구축해 환자들에게 저렴한 치료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운 것. 헤드웨이는 사용자나 치료사들에게 플랫폼 검색 서비스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보험사에게 커미션 비용을 받는다. 회사는 현재 뉴욕 지역의 치료사 약 1800명과 수 천명의 사용자들이 예약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웨이는 최근 2억 6000억 달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치료사 인력풀을 넓히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에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