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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일렉트릭, 전기車 양산 위해 SPAC 상장 나선다


이석원 기자 - 2020년 12월 7일

캐나다 전기 트럭·버스 제조사인 라이언일렉트릭컴퍼니(The Lion Electric Company)가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특별인수목적회사 SPAC인 NGA(Northern Genesis Acquisition Corp)와 합병에 따른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법인은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며 합병할 때 평가액은 19억 달러다. 양사는 비공개 주식 투자로 2억 달러를 조달했고 3억 2,000만 달러 현금을 보유한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사가 양산 능력 확보를 위해 SPAC을 통해 상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금까지 어라이벌(Arrival), 카누(Canoo), 피스커(Fisker), 로드타운모터스(Lordstown Motors), 니콜라(Nikola Corp)가 올해 SPAC을 통한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라이언일렉트릭컴퍼니는 합병 이후 자금은 미국 공장 건설과 첨단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에 투여할 예정. 현재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뉴욕, 오하이오, 오레곤,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위스콘신 9개주 10곳 재개발 부지를 검토 중이다. 용지 매입과 정지 작업은 올해 안에 실시할 예정이며 조업 개시는 2023년 초 예정이다.

라이언일렉트릭컴퍼니는 현재 도심형 전기 트럭을 연간 2,500개 생산할 수 있다. 현재 300대가 거리를 다니고 있으며 2021년에는 트럭과 버스 650대를 출하할 계획이다. 이미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미들마일 수송을 위해 10대를 출고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 완료는 2021년 1분기 예정이다. 라이언일렉트릭컴퍼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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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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