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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식 배달서비스 인수한 독일 스타트업


주승호 기자 - 2020년 12월 7일

독일 식품 회사 헬로프레시(Hello Fresh)가 미국 일리노이 기반 음식 배달 서비스 팩터75(Factor75)를 최대 2억 7700만 달러에 인수한다. 유럽 식품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또 하나의 인수소식이다.

이번 인수는 네슬레가 뉴욕 기반 음식 배달 스타트업 프레쉬리(Freshly)를 인수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지난 6월에는 저스트잇테이커웨이가 경쟁자 우버를 재치고 배달 서비스 그럽허브를 인수하기도 했다.

팩터75는 합병 뒤 미국의 헬로프레시 보유 기업에 합류하게 된다. 헬로프레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시카고에 첫 번째 오피스를 열 예정이며 4개의 생산 및 풀필먼트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에 상장된 헬로프레시는 2018년 이미 블루에이프런(Blue apron)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미국 내 최대 밀키트 제공 업체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미국 내 250만 명의 활성 고객을 확보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 코로나 시기 밀키트를 대안으로 찾는 고객들 덕분에 수요가 크게 늘었다.

팩터75는 2013년에 설립된 건강 즉석 요리에 특화된 업체로 지난 5월 1250만 달러를 투자 받았으며 올해 1억 달러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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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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