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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유통 비용 28%↓ 주문형 배송 서비스


이석원 기자 - 2021년 1월 14일

픽업(Pickupp)은 유연하면서 사용자 정의 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문형 경제 스타트업이다. 홍콩을 거점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픽업은 자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물류비용을 평균 28% 줄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픽업은 창고 등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물류회사와 제휴해 자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주문 일괄 배송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1만 개 이상 e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픽업은 4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주문형 택배 배송과 당일 배송, 1∼3일 배달 등 3종류 도어투도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에 물류와 막판 배송 솔루션을 사용자 정의할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라 픽업은 자체 e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숍온픽업(Shop On Pickupp)이라는 플랫폼은 소매업체가 해당 업무를 더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스린 야시장 같은 마켓 플레이스를 디지털화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픽업은 지난 2020년 11월 비전플러스캐피털(Vision Plus Capital), AEF(Alibaba Entrepreneurs Fund), 사이퍼포트마크로펀드(Cyperport Macro Fund), 스파크랩스타이베이(SparkLabs Taipei) 등으로부터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픽업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시스템을 유연하게 설계했기 때문에 새로운 아시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 자금을 이용해 서비스 추가와 기계학습, 예측 분석, 고객 구매 행동 이해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3년간 5개 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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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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