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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 관계없이 유연성을…자율주행 스타트업 옥스보티카


이석원 기자 - 2021년 1월 10일

옥스보티카(Oxbotica)는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신 스타트업으로 유니버설 오토노미(universal autonomy)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사용하는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 내비게이션과 인식, 사용자 인터페이스, 차량 관리 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옥스보티카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화성 로버 센서 기술을 제공하는 등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또 셀레늄(Selenium), 세슘(Caesium)이라고 불리는 2가지 주요 플랫폼에 각각 내비게이션과 맵핑, 인식, 기계학습, 데이터 내보내기와 관련 기술, 차량 관리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정리해왔다.

옥스보티카가 다른 자율 제어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보다 뛰어난 점은 시스템이 가볍고 사용하기 편하다는 데에 있다. 엣지컴퓨팅 일부로 레이더 기반 지도의 경우 1km 범위를 커버하기 위해 수백MB가 아닌 10MB 용량이면 충분하다. 물론 옥스보티카는 자율 제어 시스템과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방법도 연구 중이며 시스코와 협력해 온라인화하고 있다.

옥스보티카는 최근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4,7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옥스보티카는 이제까지 8,000만 달러를 조달했지만 평가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옥스보티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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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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