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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이젠 집까지 배달해주는 렌터카로…


이석원 기자 - 2021년 1월 11일

카이트(Kyte)는 차량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렌터카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자가용을 소유하고 싶지는 않지만 며칠에서 몇 주 가량 자동차가 필요한 소비자라면 공항과 도시, 교외에서 렌터카 센터로 향하거나 차량 공유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2가지 선택지가 있다. 카이트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으면서 차량 공유 플랫폼과는 다른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카이트는 사용자가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차량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도심 허브에 배치된 차량은 긱이코노미 운전자가 집까지 배달해준다. 차량 픽업과 급유도 무료로 실시한다. 자동차를 소유하는 건 문을 열면 바로 그곳에 자동차가 있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카이트는 수많은 차량을 관리하는 렌트카 회사 등과 제휴하고 있어 회사 자체는 소비자와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 창업한 카이트는 보스턴과 LA,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상태다.

카이트는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DN캐피털(DN Capital)과 앰프로VC(Amplo VC) 등으로부터 9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워싱턴DC 등 시장 확대를 위해 이미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카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자동차를 타게 된 2020년 3월부터 월별 매출이 400% 성장했다. 또 카이트 예약 중 절반 이상은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렌터카 회사 입장에서도 이들 회사 대부분은 공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아 수익 창출이 어렵던 마당에 새로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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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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