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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음식물 판매한다…美시장 확대 노리는 투굿투고


이석원 기자 - 2021년 1월 22일

투굿투고(Too Good To Go)는 폐기물이 되기 직전이지만 아직 충분히 판매할 수 있는 식품을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몇 년 전부터 유럽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 식품 폐기물에 초점을 맞춘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것. 다른 한편으로는 레스토랑과 식품점, 베이커리 등 식품 회사가 잉여 재료를 제공하지만 아직 충분히 판매할 수 있는 상태인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잉여 식품으로 수익을 조금 얻을 수 있고 고객은 매력적인 가격으로 식품을 구입하는 건 물론 식품 폐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적지만 수수료를 받는 투굿투고 입장에서도 물론 그렇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금은 생산되는 식품 중 3분의 1이 낭비되어 버린다고 한다. 투굿투고는 여기에서 시장 성장 기회를 노리고 있다. 투굿투고는 현재 15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0만 명 분량 음식을 절약하고 6만 5,000개사가 투굿투고를 통해 뭔가 판매하고 등록 사용자는 3,0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투굿투고는 이미 미국 진출과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미 농무부 조사에 따르면 매년 수천만 톤에 달하는 음식이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음식 중 30∼40%에 달한다. 투굿투고는 2020년 9월 뉴욕과 보스턴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뉴저지 일부로 확대했다.

투굿투고는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3,110만 달러를 조달했다. 투굿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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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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