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이브그룹(Ajaib Group)은 밀레니얼 세대와 초보자에 초점을 맞춘 인도네시아 투자 플랫폼이다. 거래 수로는 인도네시아에서 5번째로 큰 온라인 투자 플랫폼이기도 하다.
아자이브그룹은 밀레니얼 세대 투자 초보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 월간 100만 명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 보급률은 낮아 자본 시장 내 투자자는 160만 명으로 인구 1%도 안 된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55%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보급률이 낮지만 코로나19 전염병 영향으로 개인 투자자의 자본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아자이브그룹은 낮은 수수료를 내건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분산 투자를 위한 펀드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지점 등이 일절 없는 모바일 퍼스트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앱에서 교육 기능,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낮은 수수료 등 투자 초보자와 밀레니얼 세대에 어필하고 있다.
아자이브그룹은 앱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소액 투자를 선호하는 만큼 거래 계좌 개설에 있어 최소 액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아자이브를 통한 투자 후 2개월 이내에 투자 금액이 3배가 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아자이브그룹 플랫폼에선 주식 거래에 대한 아자이브 스쿠리타스(Ajaib Sekuritas), 뮤추얼 펀드인 아자이브 투자신탁(Ajaib Reksadana)를 제공한다. 아자이브 세쿠리타스는 2020년 6월 출시한지 7개월 만에 거래 단위로 인도네시아 5위 주식 증권 회사가 됐다고 한다.
아자이브그룹은 최근 호라이즌벤처스(Horizons Ventures)와 알파JWC(Alpha JWC)가 주도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2,5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조달 금액은 2019년 시드 라운드 200만 달러를 포함해 모두 2,700만 달러다.
아자이브그룹은 투자금 중 일부는 정부와 협력해 밀레니얼 세대 투자와 재무 계획 교육을 하는 캠페인(#MentorInvestai)에 이용하며 자사 기술 인프라와 제품 확충, 엔지니어 고용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자이브그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