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모니카 기반 야외가구 스타트업 아우터는 지속가능하고 저렴한 야외용 가구를 만든다.
회사에 따르면 가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는 100% 재활용 할 수 있다. 아우터의 가장 큰 차별점은 판패 및 마케팅 모델이다. 아우터 제품 소유자들의 네트워크인 이웃쇼룸(Neighborhood Showroom) 플랫폼을 크라우드소싱 형태로 활용한 것.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아우터 가구가 특정 환경에서 어떻게 잘 어울릴 수 있는 지를 이웃쇼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쇼룸 호스트와 연결하는 프로그램 신청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쇼룸 호스트는 구매에 관계없이 방문 당 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판매량이 2019년 보다 1,00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제품을 출시한 이래로 2020년까지 매출이 11배 증가했고 지난 9개월 간 인력을 3배로 늘렸다.
회사는 최근 세쿼이아캐피탈 차이나 리드로 105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를 받았으며 이를 포함해 총 1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아우터는 이번 투자금으로 새로운 가구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소재 개발 및 1000개 이상 지점을 포함하도록 이웃 쇼룸 네트워크를 성장시켜 미국 최대 크라우드 소싱 쇼룸 네트워크를 통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