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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18개국서 사업 펼치는 아프리카 AI 농업 플랫폼


이석원 기자 - 2021년 2월 10일

에어로보틱스(Aerobotics)는 4개 대륙 18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AI 농업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농장이나 나무, 과일을 관리할 수 있게 농가를 돕는 것. 이 기업은 현재 과수농가를 위한 도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AI 드론과 다른 로봇을 이용해 수목 질병을 특정하고 해충과 질병 추적, 더 나은 수율 관리를 위한 분석, 작물 건강 상태를 추적하고 판정하는 걸 돕는다.

에어로보틱스는 해당 기술을 발전시켜 감귤 제조자로부터 나무와 과일 2가지 이미지를 수집 처리해 농가에 안정적 수율 예측과 수확 일정을 제공 중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농가는 재고를 준비하고 수요를 예측하고 고객은 고품질 농작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몇 년간 기록적인 성장을 이뤘다. 나무 8,100만 그루와 100만 개 이상 감귤류 과일을 처리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나무와 감귤 자체 데이터세트를 갖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견인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농업 경제 중심지 가운데 하나인 미국과 호주, 포르투갈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아프리카, 미주, 유럽, 호주 등 4개 대륙에 걸쳐 18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에어로보틱스는 미국에서 2가지 임시 특허를 신청 중이다. 하나는 수령을 추정하는 시스템과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수확량을 예측하는 시스템과 방법이다.

회사 측은 얼마 전 내스퍼스파운드리(Naspers Foundry)가 주도한 시리즈B 라운드에서 1,7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17년 시드 라운드에서 60만 달러, 2019년 2월 시리즈A에서 400만 달러 자금을 모은 바 있다. 에어로보틱스는 이 자금을 활용해 미국과 다른 시장에 더 많은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자동화를 최적화해 입력을 최소화하고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능형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에어로보틱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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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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