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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4번째 금융기관 자리매김한 핀테크 기업


이석원 기자 - 2021년 2월 13일

누뱅크(Nubank)는 브라질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누뱅크는 신용카드 기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지만 지점은 가지 않는다. 따라서 회사는 자금을 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다. 지금까지 브라질에선 월별 지불을 받으려면 은행 지점에 찾아가야 했고 은행 밖에서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대기자는 최신 아이폰이 나오면 앱스토어에 늘어선 행렬과 다를 게 없었을 정도다.

1994년 브라질 레알(Brazil real) 통화가 도입됐을 때 미 달러에 1:1 고정됐다. 하지만 최근 대통령 3명이 연이어 투옥과 탄핵이 되면서 브라질 경제는 급격하게 악화됐다. 여기에 코로나19도 상황을 악화시켰다. 환율은 1달러에 5.40 브라질 레알이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멕시코 등 낮은 환율에 따라 누뱅크는 브라질 사업 현금 흐름이 긍정적이 된 2018년 이후 4억 달러 투자를 이끌었다.

누뱅크는 브라질에서 은행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 그 중에서도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는 경제 상황인 사람에게 어필했다. 전통 은행은 브라질 지역에 80%가 존재하지만 누뱅크 앱 기반 제품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곳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또 누뱅크는 브라질인 신용 상승도 지원해왔다. 바니(Barney) 신용카드는 1개월당 한도가 50레알부터 시작하며 고객이 첫 달 기한 내에서 지불하면 신용은 그때마다 늘어난다.

누뱅크는 직불카드와 저축 계좌도 제공하고 있으며 자기 부담 지점이 없어 미국에서도 다른 곳처럼 돈은 ATM을 통해 인출할 수 있다.

누뱅크는 지난 1월말 시리즈G 라운드에서 4억 달러를 조달해 누적 조달 금액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00억 달러 평가 가치에서 250억 달러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사용자도 3,400만 명에 이른다.

누뱅크는 현재 남미에서 4번째로 가치가 큰 금융기관이자 고객 수, 앱 다운로드 수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뱅크가 됐다. 1,280만 명이 거주하는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누뱅크는 브라질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면서도 콜롬비아와 멕시코로 사업을 확대한 상태다. 누뱅크는 사람들이 더 좋은 걸 투명성 있고 자신의 돈과 미래를 컨트롤 가능하게 해 인간적인 금융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신념을 내세우고 있다. 누뱅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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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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