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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 진유하 대표가 노트북 고르는 첫 번째 조건은…


주승호 기자 - 2021년 3월 12일

가벼운 노트북이 많아진 요즘, 무게 못지않게 따지게 되는 것이 튼튼함이다. 가볍다보니 망가뜨릴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영어 채팅 플랫폼 텔라 진유하 대표의 노트북 선택 조건 1순위는 바로 내구성이다. 월등한 성능 차이가 없다면 튼튼함을 우선순위로 두는 편이다. 2주간 노트북 리뷰를 위해 HP 프로북 635 에어로 G7 (HP ProBook 635 Aero G7)을 받았을 때 진 대표가 가장 먼저 받은 인상도 ‘망가질 것 같지 않는 견고함’이었다고 한다. 진 대표가 느낀 튼튼함 그대로 HP 프로북 635는 미국 국방성 밀리터리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마그네슘 매탈 소재로 낙하, 충격 진동 등을 19개의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을 검증 받았다.

“지금까지는 항상 1.3kg 넘는 노트북만을 썼어요. 노트북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기보다는 기기를 자주 망가뜨리는 탓에 튼튼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게 제게는 가장 중요했거든요. 그런데 프로북 635을 써보니 튼튼함을 찾다 보면 놓칠 수 있는 무게까지 잡은 노트북 같았어요.”

매탈 소재지만 HP 프로북 635은 1kg이 채 안 되는 초경량 노트북이다. 사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진 대표가 리뷰를 위해 받은 노트북은 0.99kg이다. 그는 매일 출근길 들고 다니는 숄더백을 보여주며 “여기에 노트북을 넣고 다녔는데 한쪽으로 매고 돌아다녀도 어깨에 무리가 없었고 헝겊 에코백에 넣어도 무방할 정도 무게와 크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백팩 대신 숄더백을 이용하는데 13.3인치 0.99kg 노트북으로 이동성과 휴대성까지 잡은 것이다. 혹시나 작은 화면이 불편하지 않았을까. 진 대표는 “사무공간에서는 업무용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고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프로북 63은 13.3인치지만 스크린의 베젤을 얇게 제작해 화면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투박하지 않은 디자인도 진 대표가 꼽은 장점이다. 진 대표는 “실버 색상이 감도는 바디가 예뻤고 외부에서 업무를 볼 때도 요즘 트랜드에 적합한 세련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바디색과는 달리 키보드는 검은색이어서 그것도 마음에 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적절한 키감을 갖춘 키보드나 야간에 유용한 백라이트는 물론 부드러운 트랙패드도 사용하면서 편했던 점으로 꼽았다. 일하면서 배터리 걱정도 하지 않았다. 진 대표는 “C타입 충전이 가능한 노트북 처음 써보는데 별도 충전기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했고 사실 사용하면서 한 번도 배터리를 걱정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프로북 635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 장수명 배터리 기술로 3년 이상 배터리 수명을 유지한다.

텔라는 채팅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교육 플랫폼으로 해외에 여러 원어민 교사를 고용하고 있다. 그래서 해외 콘퍼런스콜이 잦다. 코로나 이전에도 많았던 영상회의는 코로나 이후 더욱 늘어나 이제는 재택 근무를 하는 직원과도 하루에도 몇 번씩 진행하고 있다. 진 대표는 “여러 차례 영상 회의 진행에도 영상 끊김이 한 번 없었고 굳이 이어폰을 끼지 않아도 대화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오디오의 상태도 양호했다”고 화상회의 경험을 전했다. HP 프로북 635은 720p 해상도를 갖춘 웹캠과 HP 소음 제거 기술을 탑재한 오디오로 음성 조절이 가능해 재택 근무 중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 대표가 특히 좋다고 생각한 것은 상단 웹캠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셔터다. 과거에는 혹시나하는 불안한 마음에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여 놨지만 프로북 635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어 좋다는 설명이다.

진 대표는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노트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가격적인 측면도 크다”고 밝혔다. AMD 탑재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사무용 업무를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디자인까지 마음에 드는데 가격도 80만원대라 직원을 위한 기업용 노트북으로 고려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직원용 노트북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다는 진 대표는 “개발과 디자인 등 특정 업무에는 퍼포먼스 랩탑이 선호되지만 문서 작업 위주로 사용하는 노트북으로는 이만한 제품은 찾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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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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