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모바일 폰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했다. 데이터 분석 회사 앱 애니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는 스마트폰에 하루 평균 4.2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보다 30% 증가한 수치로 일부 시장에서는 소비 시간이 평균 5시간 보다 높았다.
앱 애니가 발표한 보고서는 2021년 1분기에 미국, 터키, 멕시코, 인도에서 앱 사용 시간이 처음으로 4 시간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이 중 인도는 소비자가 2019년 1 분기에 비해 2021 년 1 분기에 스마트 폰 앱에 80 %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또 브라질, 한국, 인도네시아 3개 시장의 소비자 하루 앱 사용 시간은 지난 분기 대비 5시간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앱 애니의 데이터는 안드로이드만을 측정해 아이폰 사용자의 수치는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