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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상품 마케팅까지 68만 인플루언서가 기다린다”


이석원 기자 - 2021년 5월 26일

“우리 가게에서 상품 마케팅까지…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1등 기업 꿈꿉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2014년 설립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스타트업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트렌드에 발맞추고 소중한 소비자 경험을 담은 가치를 정보성 콘텐츠로 다른 소비자에게 공유해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 문화 정착을 돕겠다는 비전을 내걸었다.

이 회사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1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는 마케팅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서 제품 홍보가 필요한 기업 상품을 SNS 전파력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매칭해준다.

“매출이 떨어지거나 손님 방문이 줄어 가게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소상공인에게 직접 방문이나 유선 연락, 이메일 소통 등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레뷰 측은 컨설팅 결과에 따라 플랫폼에 성향과 상황에 맞는 캠페인을 열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모집한다. 인플루언서는 본인이 보유한 채널에 맞는 캠페인을 고르고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런 선순환 구조를 통해 포털 사이트나 SNS에서 검색할 때 가게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한 정보가 노출되는 형태인 것. 핵심은 이 과정을 통해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영향력이다.

지역 소상공인 외에 기업이 신제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필요로 하거나 혹은 제품에 대한 피로도가 쌓여 리브랜딩 효과를 원할 때에도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해결을 돕는다.

레뷰 캠페인은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방문형 서비스, 배송을 받고 제품을 체험하는 배송형 서비스, 목적에 따라 원하는 방향성 메시지를 인플루언서 보유 1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기자단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영향력에 따른 보장형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담당자에게는 캠페인이 진행부터 종료까지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한 뒤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정량 성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인플루언서 플랫폼 중 레뷰코퍼레이션의 장점은 뭘까. 첫째는 직접 인플루언서를 섭외한다면 들어갈 시간과 노동력을 플랫폼을 활용하면 68만 인플루언서에게 단번에 노출해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인플루언서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 인플루언서 플랫폼은 사람으로 이뤄진 서비스인 만큼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레뷰 측은 내부 전담부서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캠페인 진행 차질이 없도록 보장한다.

셋째는 정량적 결과 제공이다. 가게나 상품을 체험한 인플루언서가 제공한 콘텐츠가 온라인상에서 어느 곳에 노출됐고 또 다른 소비자가 얼마나 콘텐츠를 확인하고 정보를 얻게 됐는지 앞서 언급했듯 정량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제 글로벌을 시야에 담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누적 투자액 170억 원을 달성하는 한편 2021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이를 위해 가장 최근인 5월에는 대만 현지 마케팅 기업인 메이트아이엠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성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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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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