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 기반 쿤(Kune)은 푸드 스타트업으로 주문형 식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설립된 회사는 케냐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식품을 찾기 어렵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프랑스에서 캐냐로 넘어온 창업자 로빈 리치(Robin Reecht) 케냐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찾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 길거리 음식은 저렴했지만 질이 좋지 않았고 우버이츠를 통해 주문하는 음식은 질은 좋았지만 가격이 비쌌다. 시장에 존재하는 격차를 발견한 그는 쿤을 설립한다.
파일럿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일주일을 보냈고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균 4달러에 식사 500개를 판매했다. 그사이 고객은 50명에서 150으로 늘었다.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하루에 주문 50개 이상을 처리해야하자 사업을 중단하고 재정비를 한다. 회사 구조를 조정하고 하루에 5,000개 식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은 뒤 투자자를 통해 1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요리, 포장, 오토바이 배송까지 전체 공급망을 소유한 쿤은 새로운 공장이 완공된 후 8월에 본격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