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니커즈 플랫폼 스니커덩크를 운영하는 소다(Soda)가 소프트뱅크벤처스, 한국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크림,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564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경쟁사 중 하나인 모노카부(Monokabu)를 인수했다.
라이벌 인수를 통해 스니커덩크는 일본 내 스니커즈 리셀 마켓 점유율 80%를 차지하며 시장 1위에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스니커덩크는 2021년 5월에 전년 대비 900% 성장한 3,470만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크림과 협력해 운동화 인증, 재고 관리, 물류 및 기타 운영 관련 영역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아시아 운동화 재판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투자금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