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연구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비 캐피털(Vy Capital), 구글 벤처스 등으로부터 2억 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2016년 설립한 회사로 컴퓨터와 통신할 수 있는 뇌 임플란트를 개발한다. 생각만으로 전자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뇌 이식용 칩인 셈. 뉴럴링크는 지금까지 돼지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으며 이번 투자금으로 사지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뉴럴링크는 다양한 뇌 관련 질병을 치료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사명으로 궁극적으로는 생물학적 지능과 인공 지능을 보다 밀접하게 연결할 수 있는 전체 뇌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