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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소유 민주화 돕는 아프리카 모빌리티 핀테크 기업


정용환 기자 - 2021년 9월 14일

무브(Moove)는 아프리카 모빌리티 핀테크 기업으로 누구나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금융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아프리카에는 10억 명 인구가 있지만 자동차를 소유하는 비율이 낮고 대다수가 차량을 위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 무브는(Moove)는 수익 기반 금융 모델을 통해 이 시장을 변화 시키고자 한다. 무브는 대체 신용 평가 기술을 우버 같은 차량 공유 플랫폼이나 물류 서비스에 탑재해 고객의 실적과 매출을 평가한 후 이에 맞는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고객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에게 신차를 판매하고 구매 금액은 최대 95% 대출해 살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고객은 주간 수익의 일정 비율을 24개월, 36개월, 48개월에 걸쳐 상환할 수 있다. 모든 고객은 무브앱을 통해 거래를 관리하고 플랫폼 다른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다.

무브 공동창업자인 라디 델라노(Ladi Delano)는 영국 태생 나이지리아인으로 옥스퍼드와 MIT에서 공부한 후 벤처 스튜디오인 그래이스 레이크 파트너(Grace Lake Partners)를 통해 8년 간 아프리카에서 3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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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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