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기반 기업 페이퍼리어(Papier)는 다이어리, 플래너, 카드 등 종이 기반 문구 제품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최근 5,000만 달러 시리즈C 규모 투자를 유치한 페이퍼리어는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고 펜, 연필 같은 필기 도구 등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의 목표는 글로벌 문구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으로 2,000억 달러 규모 시장을 겨냥한다.
노트나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고객 연령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페이퍼리어의 가장 큰 고객은 밀레니얼로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Z세대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를 참여 시키는 방식으로 성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었다. 유명 브랜드와 협력해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에 올라갈 만한 커버 디자인을 사용하고 이름이나 문구 등으로 개인화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