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Slay)는 10대를 위한 칭찬 앱이다. 청소년을 위한 긍정적인 소셜미디어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슬레이는 독일에서 출시한지 4일만에 독일 앱스토어 1위에 오른 서비스다. 현재 25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 디스코드는 슬레이와 비슷한 익명 칭찬 앱 가스(GAS(를 인수한 바 있다.
앱을 열면 슬레이는 12개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에 답을 하려면 칭찬할 친구 등 다른 사용자를 선택해야 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나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학교의 다른 친구 4명 중 선택해 답하는 것이다. 질문에 답을 하면 받은 칭찬을 볼 수 있으며 칭찬을 보낸 사람은 익명으로 유지된다.
최근 회사는 액셀 등을 포함해 시드 단계에서 250만 유로를 유치하고 추가 개발과 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