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 노스트르(Nostr)을 사용하는 모바일 앱인 다무스(Damus)가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다무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중앙 당국이 통제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분산된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방형 소셜 네트워크다. 노스트르의 초기 테스터로는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과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이 있었다. 다무스는 전화번호나 이메일 이름 같은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사용자의 계정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다. 메시지는 분산형 릴레이를 통해 배포된다. 또 사용자가 친구 게시물에 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하다. 또 트위터와는 달리 게시물 길이도 280자를 초과한다.
평론가들은 이 앱을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에 대한 가능한 대안이라고 묘사했다. 지난해 노스트르의 개발 자금으로 약 14BTC(당시 24만 5000달러 상당)를 기부한 전 트위터 CEO 잭 도시는 트윗을 통해 다무스가 애플 앱스토어에 데뷔한 것을 “오픈 프로토콜을 위한 이정표”라고 환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