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소(Presso)는 드라이 클리닝 로봇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프레소는 HaaS(Hardware as a service)모델을 활용해 고객에게 제품을 임대하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약 5분 만에 의류를 드라이클리닝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처음에는 호텔 복도에 기계를 설치하려했지만 코로나19로 영화계 쪽으로 눈을 돌렸다. 영화와 TV제작에 필요한 의상을 세척, 소독해 준 것. 코로나 시기 많은 스튜디오들이 제작을 늘리면서 넷플릭스, HBO 등의 제작 현장에 제품이 사용됐다. 몇 달간의 제작기간 동안에만 사용되는 한계로 현재는 다시 호텔 등 호스피탈리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프레소는 자체 하드웨어 개발과 임대하는 것 외에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 드라이 클리닝을 위한 자체 천연 용액을 만들고 있는 것. 향후에는 용액도 판매할 수 있으나 현재는 키오스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