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흑인과 라틴계가 주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오픈 오퍼튜니티 펀드(OOF)라는 새로운 펀드를 출범했다. 펀드 출범은 흑인 및 라틴계 창업자를 위한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소프트뱅크의 노력의 일환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0년 첫 펀드로 기회 성장 펀드를 출범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75개 기업에 1억 달러를 투자했고 이번 OOF는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지속하고 확장한 것이다.
OOF 펀드는 3년 내에 1억 5천만 달러를 모금해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유색인종 창업자가 이끄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초기, 성장 단계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비전 펀드2 등 소프트뱅크의 다른 펀드도 OOF 포트폴리오 내에서 선별적인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