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이어라(Heura)는 식물성 기반 고기를 만드는 회사로 2017년부터 식물성 기반 단백질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왔다.
회사는 곧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진짜 고기의 맛과 모양을 갖춘 100% 식물성 슬라이스 햄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비건 햄은 기존 햄처럼 발암 위험이 없고 영약학적 측면에서 고기보다 뛰어나다. 단백질 밀도가 65%며 미량의 소금 이외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또 다른 비건 육류 제품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는 화학 첨가물, 초가 등이 포함되지 않다. 대신 , 대두 단백질 분리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자연 향료, 소금 및 채소 농축액(무, 당근, 파프리카), 레몬 농축액, 철분 및 비타민 B12이 등 총 10가지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에이어라는 특허 출원 중인 열 기계적 기술을 사용해 식물성 햄을 생산하며 육류와 유사한 질감을 만들기 위해 복잡한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한다.
햄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되며 기존 햄 비용과는 비슷하지만 더 적은 양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