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미닛스쿨(10MS)은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방글라데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농촌 지역에는 좋은 학습 센터가 부족해 수도인 다카로 가야만 대학 입학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데 이는 재정적 여력이 있는 가정에게만 가능한 선택지다.
10MS는 처음에는 유튜브 채널로 시작해 K12 학생들을 위한 라이브 스트리밍 수업, 미리 녹화된 강의, 대학 입시 시험 대비 및 맞춤형 퀴즈 등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한다. 아이만 사디크 공동창업자는 2015년에 무료로 모든 사람들이 수도에 오지 않아도 되도록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MS은 공립 교육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갖고 있으며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농촌 지역 출신이다. 회사는 최근 방글라데시 스타트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초기 투자금인 550만 달러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고 정부와 민간 투자들이 참여했다. 자금은 AI를 활용해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K12교육 과정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