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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성소수자 등 다양성에 초점 맞춘 소셜미디어


정용환 기자 - 2024년 1월 7일

트위터 전 직원들에 의해 설립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스필(Spill)이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스필은 다른 플랫폼과 대조적으로 흑인, 성소수자 등 다양성을 우선시하며 특히 편견을 받는 지역 사회가 선두에 서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스필은 트위터와 텀블러의 혼합된 형태로 마이크로블로깅 경험을 제공한다. 티파티(Tea Party)와 같은 기능을 통해 실시간 오디오 또는 비디오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첫 해에 약 2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시드 펀딩에서는 500만 달러를 조달했고 최근 2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경쟁 업체들보다는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 제안이 장기적으로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앱은 베타 종료 후 내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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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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