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국에서 26건의 학교 총기 사건이 보고됐으나 10년 후인 2023년에는 82건으로 증가했다. 다양한 스타트업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있지만 효과는 크게 없는 상황이다. 이에 커버(Cover)는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받은 기술을 사용해 학교 입구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공항의 전신 스캐너와 유사하지만 더 강력하고 정확하다. 10-15피트 거리에서도 스캔이 가능하지만 프라이버시 문제로 논란은 존재한다. 전신 스캐너로 옷 아래를 볼 수 있다는 문제 때문. 이에 대해 커버는는 AI가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오직 무기만을 탐지하고 개인 정보는 저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물체의 잘린 이미지만 관리자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