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탈리(Tally)가 운영을 종료했다. 탈리 CEO는 링크드인을 통해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했지만 계속 운영하기 위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탈리는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관리하고 고금리 부채를 낮은 금리 대출을 통해 상환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을 개발했다. 올해 4월 탈리는 B2C 앱 서비스를 종료하고 B2B 모델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당시 대형 상장 소비자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이후 해당 기업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탈리는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등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1억 7,2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