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하은컴퍼니 시드 투자 유치‧노머스 11월 코스닥 상장 목표

이석원 기자 - 2024년 9월 13일

알엔알, 트라이에브리싱 재팬데이서 AI 영화 경험 플랫폼 ‘모노플렉스’로 日CVC 관심 받아

AI 기반 영화 경험을 혁신하는 알엔알(RNR)이 12일 ‘트라이 에브리싱 2024’ 인베스트 서울 재팬데이에서 일본 CVC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IR 피칭을 선보였다. 알엔알은 AI 기반 영화 경험 플랫폼 ‘모노플렉스’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소개해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노플렉스는 IoT 기술로 무인 운영 시스템을 구현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적은 투자비로 영화관을 지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팬데믹으로 변화된 영화 관람 패턴과 영화 제작사의 홀드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배급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알엔알은 멀티플렉스 출신 영화 전문가들과 4차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확장 전략과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강조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과기대, 한국어 특화 시각-언어모델 ‘Bllossom-V 3.1’ 공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멀티모달 언어처리 연구실 임경태 교수팀이 지난 9월 4일 HuggingFace 리더보드를 통해 최초의 한국어 특화 시각-언어모델 ‘Bllossom-V 3.1’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서울과기대와 테디썸이 공동 구축한 ‘Bllossom’을 기반으로 추가 훈련을 거쳐 개발되었으며, 한글과 영어를 지원하고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Bllossom-V 3.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문서 생성 및 정보 검색 데이터’ 과제를 통해 제작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했다. 또한, 계층연결 방법을 적용해 한국어와 영어 성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MVIF 한국어-영어 병렬 시각 말뭉치 데이터를 적용해 한국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공개는 HuggingFace 최초의 한국어 특화 시각-언어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경콘진, ‘2024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성료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2일 경기XR센터에서 ‘2024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콘진이 주관했으며, 메타버스 및 XR 기술을 활용한 기업 과제 해결을 목표로 했다. 12개 팀 32명이 참가해 2팀이 대상, 2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제조업과 3D공간 기반 서비스 정의 및 컨셉 기획 두 트랙으로 진행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트랙에서는 ‘vincere’팀이 디지털 트윈 기반 몰입형 학습 콘텐츠로 대상을, ‘마그네틱’팀이 건설기계 VR 기상 컨테이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티맥스메타에이아이 트랙에서는 ‘펫인유니버스’팀이 반려견 추억 공간 기획안으로 대상을, ‘아주유니버스’팀이 소상공인 브랜딩 모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콘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메타버스 인재 발굴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웨이즈, ‘웹소설’ 서비스 런칭

올웨이즈의 웹툰 서비스 ‘올툰’이 웹소설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런칭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서사적 경험을 제공하고, 올웨이즈의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올툰’은 웹소설 서비스를 통해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콘텐츠로 독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작자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폭넓은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웨이즈는 이번 웹소설 기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다각화를 추진하며, 웹툰과 웹소설을 결합한 전략으로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한가위 기획전 개최

서울경제진흥원은 성수동 서울도시제조허브에서 한가위를 맞아 전통을 주제로 한 소공인과 함께하는 한가위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9개 제조업 소공인이 참여해 전통 문양과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기획전은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1층부터 6층까지 전시팝업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한복 브랜드 ‘단하’와 전통 나전칠기 제품을 전시하는 ‘서울공예’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문객들은 밤 탈피 기계 체험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통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전통제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소공인들의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머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초 코스닥 상장 목표

엔터 테크 기업 ㈜노머스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노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13만주를 신주로 공모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7200원∼3만2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약 307억∼341억원으로 예상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3027억∼3361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공모 자금은 신규 IP 확보와 연구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노머스는 K팝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IP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과 대형 아티스트의 해외 공연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4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8% 성장했으며, 올해 반기 매출은 277.1억 원을 기록했다. 김영준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 돌봄 시장 혁신 주도하는 스타트업

2023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61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50만 명 증가했다.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상승했으며, 2025년에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돌봄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간병 시장 규모는 2023년 8.8조 원으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11.6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돌봄 시장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스타트업 ‘케어네이션’이 이를 선도하고 있다. 케어네이션은 간병비 산출 알고리즘과 역경매 입찰제를 도입해 간병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케어네이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설계와 기획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은컴퍼니, AI 정보 매개 서비스 출시 예정…1억원 시드 투자 유치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을 선도하는 하은컴퍼니가 올해 말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로 혁신적인 AI 정보 매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은컴퍼니는 정보통신업과 경영 컨설팅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포털 및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AI 서비스는 웹 검색 과정을 효율화해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클러스트벤처스가 리드했으며, 하은컴퍼니는 1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박정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기반 검색 및 정보 매개 서비스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DDP 디자인&아트, 서울라이트 DDP 11일간 61만명 관람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DDP에서 개최한 <DDP 디자인&아트, 서울라이트 DDP>에 61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한 대표적인 디자인 행사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과 음악감독 윤상이 참여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글로벌 전시를 즐겼다. 또한, 개막식, 아트 토크&투어,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는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오는 12월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이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9월 24일 한국전선문화관에서 문학 분야 출판 저작권을 집중 조명하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문화예술분야 저작권 실무특강’의 일곱 번째 순서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불공정 계약 예방과 피해 구제를 목표로 한다. 강의는 권세진 강사가 이끌며, 저작권 계약 시 주의사항을 실제 사례와 함께 다룬다. 특강 참여 신청은 9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및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어버스터, ‘2024 대한민국안전기술대상’ 수상

소방설비 솔루션 기업 파이어버스터가 ‘스키핑 현상’을 해결한 최초의 스프링클러 밸브 ‘제트버스터’로 ‘2024 대한민국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존 스프링클러의 문제를 해결한 제트버스터는 전기차 주차장, 물류창고, 공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효과적이다. 파이어버스터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5년간 실증 화재 실험을 진행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기술적 진보와 화재 안전 분야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김승연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등 60개팀, 강한소상공인 선발

중소벤처기업부는 강한소상공인으로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 ㈜루이초, ㈜이너프유 등 60개팀을 선발했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창작자·스타트업과의 융합을 통해 독특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으며,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소상공인 60개팀이 선정되었다. 통합 대상은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이, 통합 최우수상은 ㈜루이초가, 통합 우수상은 ㈜이너프유가 각각 수상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