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책금리 인하, 우리 수출 ‘호재’로 작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가 한국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책금리가 1%p 인하될 경우 한국의 대세계 수출은 0.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세계 수입수요를 확대시켜 한국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금리 인하 효과는 2개월 후부터 가시화되어 최대 6개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흥국 경기 여건이 개선되면서 한국의 신흥국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원화 강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내년 3분기까지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금리 인상 및 엔화 강세로 인해 미국의 금리 인하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혁신센터 9월 영동 벤처클럽, 가업을 이어 강릉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는 오는 25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영동 벤처클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미한과 김성래 대표와 ㈜삼일 김태진 대표가 각각 ‘로컬을 넘어 글로컬 브랜드로 건너가기’, ‘로컬 비즈니스와 패밀리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과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두 기업은 강릉에 뿌리를 둔 가업을 승계하여 성공한 사례로, 전통적인 식품 제조업 분야에서 세대를 넘나드는 브랜드로 성장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해정 센터장은 “가업을 이어받아 경영혁신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두 기업의 성장 스토리와 비즈니스 전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9월 영동벤처클럽’은 오는 24일까지 이벤터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S25, 신유빈 선수와 함께 아동보육시설에 간식 기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과 특수교육기관에 ‘국민 삐약이’ 탁구선수 신유빈 협업 상품 16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ESG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유빈 선수와 함께 진행되었다. GS25는 ‘꿈을키우는집’과 ‘자혜학교’에 각각 600개와 1000개의 간식을 전달했다. 신유빈 선수는 기부처를 직접 제안하며, 이번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고경력 과학기술인 초청 과학특강’ 개최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첨단과학기술과 최신 과학이슈를 주제로 ‘고경력 과학기술인 초청 과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주말 오후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은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리며, 데이터과학, 섬유재료, 생체재료, 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서울한옥위크, 한옥에서 즐기는 서울의 매력
서울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북촌과 서촌 일대에서 제2회 ‘2024 서울한옥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대표 한옥 축제로, 전시, 투어,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현대미술 작가 10인의 작품을 한옥 10곳에 설치한 ‘공간의 공명’ 전시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통차, 전통주 시음, 꽃꽂이 체험 등 한옥 주거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한옥위크는 한옥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서울의 역사경관을 보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한옥포털에서 가능하다.

한-체코 첨단기술 협력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체코는 정밀기계, 광학, 나노소재 등 제조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술 강국이다. 이번 포럼에는 체코공대, 체코과학원 등 40여 개 연구기관과 한국의 광기술원, 현대차, 성균관대 등이 참여했다. 양국은 첨단로봇, 레이저 광원,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기술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한-체코 공동R&D에 700억 원을 지원하고, ‘한-체코 산업협력 재단’ 설립을 논의 중이다. 안덕근 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미래 재단, 유엔 정상회의 앞두고 청년 관련 ‘글로벌 50’ 보고서 특별호 발간
두바이 미래 재단(DFF)은 청년과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글로벌 50’ 보고서 특별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유엔 ‘서밋 오브 더 퓨처’를 앞두고 발표되었으며, 유엔의 ‘미래를 위한 협약’, ‘미래 세대에 관한 선언’, ‘글로벌 디지털 콤팩트’를 보완한다. 보고서에는 공중 보건, 기술 발전, 경제 성장, 환경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회와 전략이 담겨 있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홈과 공공 AI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소개되었다. 보고서는 DFF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