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이 문서 작성 및 검토와 같은 작업을 간소화하도록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이븐업(EvenUp)이 1억 3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10억 달러 이상 가치를 인정받았다. 투자는 베인 캐피털 벤처스가 주도했다.
2019년 설립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븐업은 수십만 건의 상해 사례, 의료 기록 및 내부 법률 지식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기반으로 통찰력을 제공하고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회사의 클레임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1000개 이상의 법률 사무소가 이 회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회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인력도 지난 12개월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븐업은 최근 새로운 제품 4개를 출시했으며 이중 하나는 복잡한 질문에 대한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다. 회사는 투자금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시장 진출 팀을 두배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