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미드저니(Midjourney)가 웹에서 업로드된 모든 이미지를 자사의 생성형 AI를 사용해 편집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웹 도구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이미지 내 객체의 질감을 변경하고 캡션에 따라 색상과 세부 사항을 다시 그릴 수 있다.
AI를 이용한 기존 이미지 편집은 뜨거운 논쟁거리다. 메타와 같은 플랫폼들은 AI 도구로 편집된 이미지와 AI 모델로 처음부터 생성된 이미지를 어떻게 구분해 라벨링할지 고민하고 있는 반면 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이미지가 AI로 수정되었다는 시각적 표시 없이 강력한 AI 기능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미드저니는 IPTC의 디지털 소스 유형 속성을 사용하기로 약속했는데 이는 이미지가 AI로 생성되었음을 나타내는 메타데이터를 이미지에 삽입하는 기술표준이다. 하지만 이미지의 전체 출처, 즉 생성에 사용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추적하는 메타데이터 기술인 C2PA를 채택하지 않았다.
미드저니는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도구는 커뮤니티의 일부 제한될 것이며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인간 모더레이션을 강화하고 새롭고 더 발전된 AI 모더레이터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