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최근 뉴스 퍼블리셔들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퍼플렉시티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AI 기술의 혜택에 회의적인 미디어 기업들을 겨냥한 비판을 가했다.
또 공개된 사실에 대한 미디어 기업의 독점 소유권 주장을 비판하며 여러 미디어 기업들의 저작권 침해 소송을 근시안적이고 불필요하며 자멸적이라고 평가했다.
퍼플렉시티는 자사의 AI 검색 엔진이 뉴스 콘텐츠를 대규모로 복제한다는 소송의 핵심 주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대신 미디어 기업들이 AI 기술 자체를 부정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이는 뉴스기업들을 비롯한 여러 미디어 기업들이 오픈AI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사실과 반대된다.
퍼플렉시티는 문제와 관련해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법정 제출 문서에서는 더 상세하고 다른 입장을 제시할 가능성다. AI 기술과 저작권 문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앞으로 기술 기업과 미디어 산업 간의 관계 설정에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