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바이트댄스의 캐나다 내 운영, 특히 틱톡 캐나다 사무실 폐쇄를 명령했다. 다만, 앱 자체의 사용은 여전히 허용된다. 사용자는 틱톡을 다운로드하고 사용하며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여전히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틱톡은 사용자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해 수년간 검열을 받아왔다.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에 의해 수집되며 완전히 감사할 수 없는 방식으로 처리된다는 의혹에 틱톡은 반복적으로 부인해왔다. 틱톡은 이번 조치로 캐나다 내 “수백 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결정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캐나다에 약 1,500만 명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 이는 인구의 약 41%에 해당한다.
캐나다는 틱톡을 규제하려는 유일한 국가는 아니다. 다른 국가에서 틱톡이 직면한 문제 외에도 이 앱은 전반적인 소셜 미디어에 대한 제재 범위에 포함된다. 최근 호주 정부는 16세 미만 사용자에 대해 모든 소셜 미디어를 금지하는 제안을 발표하기도했다.
국가 안보와 틱톡에 대한 국제적인 정부의 관심은 지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시작되었으며 당시 대통령은 미국에서 운영을 분리해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는 한 미국에서 앱을 금지할 계획을 세웠다. 4년이 지난 지금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틱톡은 2025년 1월까지 미국 앱 운영을 매각하라는 서명된 명령에 항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