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스타트업 아젠티오(Agentio)는 유튜버들의 광고 슬롯 판매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2023년 카메오(cameo)의 임원과 스포티파이 콘텐츠 마케팅 팀장이 설립한 회사로 현재 플랫폼에는 도어대시, 마스터카드, 노션 50개의 브랜드와 1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있다.
회사는 매칭 엔진 구축 외에도 브랜드가 캠페인의 성과를 파악하고 크리에이터에게 크레딧을 부여할 수 있는 측정 스택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계약을 갱신하거나 크리에이터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한다. 또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브랜드 안전성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을 도입, 마케팅 팀이 크리에이터의 모든 콘텐츠를 검토하여 브랜드 안전성을 파악하는 데 드는 시간을 절약한다.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들은 플랫폼에서의 지출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2024년 3분기에서 4분기 사이에 평균 2.35배 증가했다.
회사는 수익성을 달성했지만 더 큰 규모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벤치마크 리드의 12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유튜버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확장,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매칭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AI 기술을 강화한다.